진짜 10년전 대학교 새내기때부터 계속 보기만 하고 사지는 못했어요~ 항상 일년뒤에 사자, 일 시작하면 사자, 학자금대출 갚으면 사자, 좀만 더 돈을 모으고 사자하다가 정말 10년이 다 되어가더라구요^^ 얼마전 늘 제 다이어리 위시리스트에 있던 안나몽 제품들을 확인하고 더이상 미루다가는 결혼식 예물로 색감있는게 아닌 흰색 침구로 구매하는 건 아닌지 두려워졌어요.. 가장 중요한 건 저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가까운 행복을 놓치며 살고 있었던 건지회의감이 들면서 더이상 미루지 말기로 마음먹고 구매했습니다! 생각했던 대로 예쁜 색감과 풍성한 레이스, 바스락하는 이불 질감까지 완벽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오후 햇살과도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~ 고맙습니다:)
(2020-11-08 16:57:41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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